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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기픈나모

유익하고 재미있는 읽을거리 이어령 선생의 디지로그 칼럼과 한국인이야기 그리고 다른 분들의 칼럼을 모았습니다.

  1.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5> 한국인은 한 살 때 태어난다

    필자이어령원제
    “나는 한 살 때 태어났습니다.” 장용학의 소설 ‘요한시집’ 첫 줄에 나오는 대목이다. 당연한 소린데도 아주 참신한 충격을 준다. 그래, 정말 그래. 우리는 태어나면서 한 살을 먹었지. 나는 양력으로 12월 29일 태어나서 이틀 만에 두 살을 한꺼번에 먹은 사람이다. 하지만 비웃어야 할 것은 우리가 아니라 태어난 아이를 0살부터 정확히 계산하는 서양 사람들이다. ...
    Date2009.04.13 Category한국인이야기 Views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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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4> 탄생의 비밀 ④ 왜 울며 태어났을까

    필자이어령원제
    태어나자마자 아이들은 왜 큰 소리로 우는가. “바보들만 사는 당그란 무대에 타의에 의해 끌려나온 것이 억울하고 분해서 그랬을 것”이라고 셰익스피어는 풀이했다. 과연 대문호다운 상상력이다. 하지만 한 가지 씻을 수 없는 실수를 했다. 아이들이 타의에 의해 끌려 나왔다는 그 대목이다. 태아들은 바깥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서 호흡운동을 하고 걸음마의 다리운동...
    Date2009.04.11 Category한국인이야기 Views4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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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3> 어머니 몸 안에 바다가 있었네

    필자이어령원제
    상상력이 풍부한 시인들은 바다에서 어머니를 본다. 한자의 바다 해(海)자에는 어머니를 뜻하는 모(母)자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말도 그렇다. e의 철자 하나만 다를 뿐 바다도 어머니도 다같이 ‘라 메르’라고 부른다. 거기에 인당수 바닷물에 빠져 거듭 태어나는 심청이 이야기, 실험관의 인조인간 호문클루스가 갈라리아의 바다에 떨어져 생명의 기원으로 돌아...
    Date2009.04.11 Category한국인이야기 Views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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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2> 쑥쑥이는 외계인이 아니다

    필자이어령원제
    『젊음의 탄생』 강연이 끝나자 책을 든 청중이 사인을 받으려고 몰려왔다. 거의 기계적으로 사인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쑥쑥이라고 써 주세요”라고 말하는 여성이 있었다. 놀란 표정을 짓자 “제 아이에게 주려고요”라고 말한다. 군이라고 써야 할지 양이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 물었다. “여자애요, 남자애요.” 그러자 그 여성은 “아직 몰라요”라고 이상한 대답을 한...
    Date2009.04.07 Category한국인이야기 Views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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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1> 탄생의 비밀 ① 산불과 비숍

    필자이어령원제
    산불이 나면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이 깨진다. 큰 짐승이든 작은 짐승이든 평소에 쫓고 쫓기던 관계에서 벗어나 다 같은 방향으로 살길을 찾아 달려간다. 위기의 한순간이 정글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생물학자들은 또 이런 말을 한다. 단세포 편모충(鞭毛蟲)인 클라미도모나스는 암수의 구별 없이 세포 분열로 번식을 한다. 하지만 환경이 변해 질소 같은 것이 부...
    Date2009.04.06 Category한국인이야기 Views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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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인 이유

    필자서거원원제
    서거원 전무는 1956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용인대 특수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국가대표 양궁 코치를 시작으로 1990년 국가대표 남자양궁 감독, 2000년 국가대표 양궁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 세계양궁연맹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계 양궁계 극심한 견제 속에서도 변함없는 챔피언 지금 한국은 세계 양궁계...
    Date2008.08.14 Category기타 칼럼 Views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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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중화 마음껏 뽐낸 ‘한여름 밤의 꿈’

    필자이어령원제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은 화려하고 웅대한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 왜 중국을 ‘중화’라고 불렀는지 그 이유를 눈치챘을 것이다. 중화의 중(中)은 가운데 중이요, 화(華)는 모란꽃처럼 크고 탐스러운 꽃을 의미하는 글자다. 문자 그대로 2008년 8월 8일 8시에서 몇 시간 동안 분명 세계의 중심은 중국에 있었고 베이징은 그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인류 문화문명의 거대...
    Date2008.08.11 Category기타 칼럼 Views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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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분수대] 혹형 (중알일보 칼럼)

    필자유광종원제
    왕조 시절의 과거 베이징(北京) 사형장은 지금의 천안문 광장 서남쪽 차이스커우(菜市口)라는 곳에 있었다. 죄수들은 집행 전날 밤 얼굴을 씻고 머리를 감는다.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 먹는 기회도 얻는다. 특이한 것은 형장으로 끌려 나오는 죄수들이 중간에 술집을 들른다는 점이다. ‘그릇 깨는 집’이란 뜻의 파완거(破碗居)라는 이름의 주점. 이곳은 특이한 술을 ...
    Date2008.07.10 Category기타 칼럼 Views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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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도문대작(屠門大嚼)

    필자심경호원제
    1. 선친의 별미, 수제비 일요일이 싫었고, 수제비가 싫었다. 일요일이면 어머니는 선친께 별미로 뭘 드시고 싶으시냐고 물으셨다. 선친은 늘 “수제비!”라 하셨고, 어머니는 기다리셨다는 듯이 밀가루를 반죽하셨다. 평소 쌀밥과 고기를 실컷 드셔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루치 쌀과 잡곡을 줄이기 위해 그러셨다. 일제강점기에 산업이 없는 편모 밑에 자라시면...
    Date2008.06.19 Category기타 칼럼 Views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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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대학생 신입생에게 보내는 축사

    필자이어령원제
    떴다 떴다 비행기♬ 물에 뜬 부평초처럼 자율보다는 타율에 의해 대학의 좁은 문 통과한 당신 분명 “떴습니다” 대학생이 된 여러분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서 나는 ‘떴다 떴다 비행기’의 평범한 그 동요를 다시 한번 들려주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카루스 같은 신화가 없습니다. 우리 역사책에는 하늘을 날려고 하다가 떨어져 죽었다는 옛사람의 기록을 찾아볼 수가...
    Date2008.03.04 Category기타 칼럼 Views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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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腸문화 한국…머리문화 일본

    필자호사카 유지원제
    [한국에 살아보니] 腸문화 한국…머리문화 일본 입력: 2008년 02월 22일 17:39:12 지난 2월18~19일, 나는 대학이 주최한 교수연수회에 참가했는데 초청강사가 이색적이었다. 기업에서 자주 강연해온 그는 한국인과 한국의 기업을 머리형, 가슴형, 장(腸)형 등 신체 부위에 비유하는 방법으로 분류했다. 그에 따르면 머리형은 사전준비를 잘하고 사물의 원인을 규명...
    Date2008.02.23 Category기타 칼럼 Views8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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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분수대] 파란 장미 [중앙일보]

    필자김현기원제
    이집트의 절세미인이었던 클레오파트라는 장미광(狂)이었다. 그녀는 남성들이 자신을 오랫동안, 그리고 강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장미를 사용했다. 장미 냄새를 맡을 때마다 자기를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였다. 로마 제국의 통치자인 안토니우스를 유혹할 때도 방에 최음효과가 있는 장미 향수를 잔뜩 뿌렸다. 그 냄새를 잊지 못한 안토니우스는 카이사르 휘하의 군사...
    Date2008.02.11 Category기타 칼럼 Views2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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