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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기픈나모

국어(韓國語) 어원(語源) 자료실 국어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유래나 어원에 관한 전공 학자들의 글을 모은 자료입니다.

공지 우리말(韓國語) 어원(語源) 자료실 이용 안내 2011.11.27
  1. '숨바꼭질'의 어원

    필자홍윤표(洪允杓)
    어렸을 때 숨바꼭질을 해 보지 않으신 분은 없으시겠지요? 술레가 있어서 사람이 숨으면 그 사람을 찾는 놀이지요. 그런데, 이 '숨바꼭질'은 원래 그런 놀이가 아니었었습니다. '숨바꼭질'은 '숨 + 바꿈 + 질'에서 나왔습니다. 이때의 '숨'은 '숨다'의 '숨-'이 아니라 '숨 쉬다'의 '숨'입니다. 숨 쉬는 것을 바꾸는 일이니까 소위 자맥질을 말합니다. 물 속에 들어가서 어린이들이 물 속으로 숨고, 다시 숨을 쉬기 위하여 물 위로 올라오곤 하는 놀이지요. 만약에 '숨다'에서...
    Date2006.10.21 Views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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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물치'의 어원

    필자홍윤표
    '가물치'의 어원 물고기 중에 '가물치'가 있지요? 이 중에 '-치'는 물고기 이름을 나타내는 접미사임은 누구나 다 아실 것입니다. '꽁치, 넙치, 준치, 멸치' 등등 많습니다. 그런데 '가물'이란 무엇일까요? 千字文을 배울 때, '하늘 천, 따 지, 가물 현(玄)......' 하지요. 물론 지금은 '검을 현'이라고도 합니다. '가물'은 오늘날의 '검을'에 해당합니다. 옛날엔 '검다'를 '감다'라고 했었으니까요. 그래서 '가물치'는 '감-+ -을 + -치'로 분석할 수 있지요. 이름에 들어있...
    Date2006.10.21 Views8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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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시냇물'의 어원

    필자
    ''시냇물'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은 없지만, 그 어원을 제대로 아시는 분 은 그리 많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본래 '시냇물'은 '실'+ '내'+ '물'이 합쳐져서 생긴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시내'의 '실'은 絲가 아닙니다. '실'은 '谷(골 곡)'의 뜻입니다. 아직도 고유 지명에 '실'이 쓰이고 있습니다. '밤실' 등 무척 많습니다. 결국 '시내'는 '골짜기의 내' 란 뜻입니다. 그런데 이 '내'도 원래는 '나리'였었습니다. 그런데 모음 사...
    Date2006.10.21 Views1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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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스승''의 어원

    필자홍윤표
    '스승'의 어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무격(巫覡)'이란 한자어가 있지요. '무'는 '여자 무당'을, '격'은 '남자 무당'을 말합니다. 그런데 옛문헌을 보면 '무'를 '스승 무' '격'을 '화랑이 격'이라 되어 있습니다. 결국 '스승'이란 '여자무당'을 말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자무당'은 고대사회의 모계사회에서 대단한 지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인디안 영화나 아프리카 영화를 보면 추장보다도 더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은...
    Date2006.10.21 Views1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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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양이 찼다'의 '양'의 뜻

    필자
    음식을 먹은 후에 '양이 찼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의 '양'은 '질량'의 '양', 즉 한자어 '量'이 아닙니다. 이 '양'은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양'은 '위장'이라고 할 때의 '위'에 해당하는 우리말입니다. 그래서 쇠고기 중에 '곱창'도 있고, '양'도 있지요. 그러니까 '양이 찼느냐?' 하는 것은 '위가 찼느냐?'는 뜻입니다. 즉 '배가 부르냐?'는 뜻이지요. 그리고 '곱창'의 '곱'은 '기름'이란 뜻을 가진 우리말이었습니다. '눈곱'의 '곱'과 같은 것입니다. '곱창'...
    Date2006.10.21 Views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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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옛날 옛적 고리짝에

    필자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쉽게 책과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동화책을 읽을 수 있었지만, 연세가 좀 드신 분들은 어린 시절에 그런 동화책 대신 우리의 전래 동화나 신화 전설 민담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듣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 할머니나 할어버지의 옛날 이야기는 으례 이렇게 시작되곤 하였지요.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에 어떤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옛날 옛적 고리짝에 한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런데 그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도 아마 '옛날 옛적 고리짝에...
    Date2006.10.21 Views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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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고뿔'과 '감기'의 어원

    필자
    요즈음 감기에 잘 걸리지요. 저도 지난번 중국 연길시에서 있었던 우리말 컴퓨터 처리 국제학술대회에서 북한과 회담을 하면서, 그만 감기에 걸려 아직까지도 기침은 계속 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독감에 걸린 것이지요. 지금은 감기라고 하지만, 옛날에는 모두 '고뿔'이라고 했습니다. 이 '고뿔'은 마치 '코'에 뿔'이 난 것처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것은 '코'에 '불'이 난 것입니다. 즉 '코'에 열이 난다는 뜻이지요. 이전엔 '곳블'이었습니다. 이것이 원순모...
    Date2006.10.21 Views1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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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어처구니는 궁궐 지붕 위에 있지요

    필자강창석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표현 중 '어처구니'는 무슨 뜻일까? 현재 '어처구니는 궁궐 추녀마루 끝자락에 있는 흙으로 만든 조각물을 일컫는다'는 설이 널리 퍼져있다. 중국 당 태종이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귀신을 쫓기 위해 병사를 지붕 위에 올린 데서 유래한 것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기와장이들이 궁궐을 지을 때 어처구니를 깜박 잊고 올리지 않은 데서 비롯된 말이라는 설이다. 어처구니는 궁궐 지붕에만 세우는 것이라 서민들의 지붕을 올리는 데 익숙한 기와...
    Date2006.10.17 Views1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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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양치질'의 어원

    필자홍윤표
    여러분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양치질'을 하시지요? 이 '양치질'의 어원을 아시나요? 언뜻 보아서 한자어인 줄은 짐작하시겠지요? 그러나 혹시 '양치질'의 '양치'를 '養齒'나 '良齒'로 알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간혹 '양치질'의 '치'를 '齒'(이 치)로 써 놓은 사전도 보입니다만, 이 사전은 잘못된 것입니다) '양치질'의 '양치'는 엉뚱하게도 '양지질' 즉 '楊枝'(버드나무 가지)에 접미사인 '질'이 붙어서 이루어진 단어라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러나 실제로 그렇습...
    Date2006.10.16 Views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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