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불휘기픈나모

한글, 3000년 전부터 사용됐다(?)

by 오병우(吳炳禹) on Jul 02, 2012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원문 출처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2092318_C


"한글, 3000년 전부터 사용됐다"


2012-07-02 08:49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한글로 짐작되는 문자가 이미 3000년 전에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천부경과 동학’ 등을 저술한 주역연구가 이찬구 박사는 최근 자신의 저서 ‘돈’을 통해 “고대 중국의 화폐인 첨수도(尖首刀)에서 한글로 보이는 두 글자 ‘돈’과 ‘노’를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학계에 따르면 머리가 뾰족한 도폐(刀幣)를 일컫는 첨수도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등장, 전국시대 때 주로 사용된 명도전(明刀錢)보다 이른 시기인 춘추시대 중기 또는 말기에 주조·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박사는 19세기 중국의 고대 화폐 연구가인 이좌현(李佐賢)의 저서 ‘속천회’(續泉匯)에서 ‘돈’자가 새겨진 첨수도의 탁본이 실려있었고, 중국 책 ‘연하도동주화폐취진’(燕下都東周貨幣聚珍)과 ‘중국전폐대사전: 선진편’(中國錢幣大辭典: 先秦篇)에서는 ‘노’자가 새겨진 첨수도의 탁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좌현과 오량보(吳良寶) 등 중국 학자들은 이 두 글자를 ‘알 수 없는 글자’로 분류했다.


20120702000175_1.jpg  

 하지만 이 박사는 “이들 글자가 한자가 아니라면 분명히 한글로 보아야 한다”며 해당 글자가 새겨진 문제의 첨수도가 3600년 전 요서(遼西) 일대에 세워진 단군 조선의 제후국인 고죽국(孤竹國)에서 주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한글이 지금으로부터 최소한 3000년 전부터 고죽국 일대에서 사용됐다는 것.


 이 박사는 이와 관련, “단재 신채호는 고죽국을 조선의 종족이라고 규정했고 ‘삼국유사’에 따르면 고구려는 고죽국의 전통을 계승한 나라”라며 근거를 제시했다. 또 “훈민정음 서문에 옛글자를 모방했다(字倣古篆·자방고전)는 구절이 나온다. 당시 세종대왕이 이 구절을 통해 조상이 이미 쓰던 문자가 있었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박사는 세종대왕에 대해서는 “그 위대함을 깎아내리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한글이 몽골 문자파스파 등 다른 나라 문자를 모방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한글은 남의 글자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우리 옛한글이 부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박사는 “그동안 낱글자 형태의 옛한글이 학계에 소개된 적이 있고, 한글이 일본 신대문자를 본떠 만들었다는 주장 등이 있었지만 국내 학계에서 옛한글을 글자 형태로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이번 발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mne1989@heraldm.com

?Who's 오병우(吳炳禹)

profile
아주 먼 훗날에...

어떻게 떠나오고,
어떻게 떠나갔는가

그대 향한 나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그대 마음에 평안이 깃들어
나 살아가리다 언제고,
그대 행복한 미소 한번 볼 수 있다면,
그때 그렇게 쓰러져 잠든다 해도 행복하리니...

내 소중한꿈,
내 소중한 생명...
바라옵건대 도와주소서
  • profile
    [레벨:28]강창석 2012.07.03 18:48
    병우 군, 기사 옮겨오느라고 수고 많았다.
    그런데 기사에 나오는 주장은 글쎄... 관심이나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 안내 [4]  file [레벨:28]강창석 2006.11.26 42400
117 컴퓨터 음악과 남에 대한 배려   [레벨:28]강창석 2006.11.26 22721
116 단어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영어 사전 [1]   [레벨:1]정상훈 2008.07.14 18750
115 휴대폰 대출 스팸전화...   [레벨:1]오승영 2007.11.14 18249
114 군대가 추억이 되는 까닭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11.01.14 17575
113 ‘워크맨’ 사라졌지만…재발견되는 아날로그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10.11.30 17552
112 에베레스트보다 높은 네팔의 '한국어 열기'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10.08.27 17436
111 '어글리 코리안', 내가 본 그 위대한 세대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10.08.30 17315
110 알바생은 열정은 불타지만 프로페셔널함은 죽었다.   [레벨:0]낙화 2011.01.25 17290
109 훈민정음, 몽골‘파스파 문자’ 영향 받아 [1]   [레벨:1]최윤명01 2008.11.18 17109
108 인터넷이 지난 10년간 우리에게서 앗아간 것 [1]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10.12.10 17070
107 'Indonesian gov’t didn’t approve Hangeul as official writing system'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10.10.09 16876
106 막걸리, 알고 마시면 더 땡긴다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10.08.26 16781
105 프랑스의 투봉법   [레벨:3]김경희 2009.09.30 16552
104 요즘 실태라네요. [1]   [레벨:0]구본운 2007.03.31 16551
103 여자들의 본능적 질투 : Women's instinctive jealousy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11.07.05 16511
102 곤카쓰 열풍의 끝은? (기사)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09.07.26 16443
101 '회가 동하다' 는 표현에 관해서 질문 있습니다. [2]   [레벨:1]정상훈 2009.01.22 16182
100 [Why] 영어도 라틴어처럼 분화될까(기사) [1]  fileimage [레벨:0]전혜영 2008.04.20 15992
99 '빨리빨리' 한국의 배달문화, 이젠 해외 안방까지(기사) [3]  fileimage [레벨:28]강창석 2009.09.08 1587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Next ›
/ 6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361-763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 1번지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姜昶錫 (☏ 043-261-2097)
전체 : 1978979   오늘 : 1214  어제 : 1288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 Edited by Kang Chang Seok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