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3, 4학년들에게 쓰는 편지1

by 이미경 on Nov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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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영어 공부는 국어국문학과라고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어국문학과 03학번 이미경입니다.
이 늦은 밤에 갑자기 떠오른 것이 있어서, 몇줄 써 내려갈까 합니다.

4학년이 되어서 대학생활을 돌이켜 봤을 때, 저는 후회없이 지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1학년 때는 원어연극을 했었고, 2학년 때는 기숙사 임원으로 있었고, 3학년 때는 몸이 좋지 않았다는
핑계를 둘러대긴 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했고, 4학년 때는 나름 대로 취업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공 공부가 즐거웠던 탓에 1학년 1학기를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어가 이렇게 발목을 잡을 줄이야...

저는 전공 배정을 받고 난 후로 영어와는 영원히 이별할 것처럼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4학년이 되고 나서 그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실수였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입사원서는 쓰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입사 원서를 쓰려고 해도 영어 성적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고, 심지어 제가 준비하는 시험(교육행정직) 마저도 '영어'라는 과목이 당락을 결정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학교에서 보내주는 어학 연수 한번 가지 못한 것이 얼마나 후회 되는지...

최근 인터넷의 한 카페에서 '학과에서 상위 5%이내의 성적 우수자 중에서 토익 성적이 약 800점 이상인 자에게 6급 인턴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성적이야 어찌되었건 영어에서부터 주저해야 했습니다.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4학년이 끝나가는 지금에서야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2, 3학년 학우 여러분께서는 그 깨달음을 좀더 일찍 얻으셔서 이런 글을 쓰는 일이 없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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