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어에 관한 참고자료

by 강창석 on Apr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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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http://cafe.naver.com/stjohn1981/3144 )

 

1. 백제어의 역사적 배경

 

전기: 한계에 속하는 단일어 사용

중기: 부여계인 고구려어와 한계인 백제어가 공존한 복수 언어시대

말기: 고구려가 5세기 한강 이남으로 남하해 백제를 치고 승리함으로써 백제의 지배족은 부여계인 고구려어를 사용하였고,

          백제의 피지배족인은 대부분 한계에 속하는 백제어를 사용하였다.      

          *상층어 : 고구려어 (부여계)*기층어 : 마한어 (한계어)

 

2. 백제어 관련 문헌 기록

 

(1) 梁書(629)百濟條

"今言語服章 略與高麗同"오늘날 언어와 복장은 대략 고구려와 같다.

 

(2) 周書(636) 異城傳 百濟條

"王姓夫餘氏 號於羅瑕 民呼爲吉支 夏言王也.. 妻號於陸 夏言妃也

왕의 성은 부여씨, 왕을 '於羅瑕(*eraka)'라 하고 백성은 왕을 '吉支(*kenkusi)'라 불렀다.

중국말로 또한 王이라 한다. 처는 於陸(*eruk)이라하는데 중국말로 妃라한다.

 

지배족의 언어로는 왕을 '於羅瑕(*eraka)'라 하고, 왕비는 於陸(*eruk)라 하고 피지배족의 언어로는 왕을 '吉支(*kenkusi)'라 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제어 於羅瑕(*eraka)에서 왕을 의미하는 瑕(-ka)는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나타나는 고구려 관직명 相加, 古雛加, 부여의 관직명 馬加, 牛加, 加, 狗加에 쓰인 가(-ka)와 동일한 접미사를 달리 표기하였다.

 

3. 백제 지명:

 

(1) 백제어 夫里 (pri), 읍, 촌  

 

백제의 옛 지명 / 개명(통일신라 경덕왕때)

毛良夫里縣 --> 高敞縣(고창현)

半奈夫里縣 --> 潘南縣

古夫里縣 --> 古阜縣

高良夫里縣 --> 靑正縣

 

개명할 때 夫里에 대응하는 대역이 없다.

夫餘郡本百濟所夫里郡 '夫餘郡은 본래 백제에 있던 所夫里郡이고'

陵城縣本百濟 陵夫里郡 '陵城縣은 본래 백제에 있던 陵夫里(이등부리)이다.'

 

(2) 신라어 火(伐. pr), 읍, 촌에 대응

 

신라의 옛지명 /  개명

達句火縣 --> 大丘縣

舌火縣 --> 花園縣

雉省火縣 --> 解顔縣

退火縣 --> 義昌郡

 

개명할 때 火에 대응하는 대역이 없다.

 

(3) 백제어에만 보이는 특이한 단어  

 

城이 백제어로는 己나 只(*ki)로쓰였다.

己나 只는 신라어나 중세국어에서도 발견된다.

고대 일본어에서도 城.柵(ki)가 쓰였는데 백제어에서 차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4) 삼국의 지명 분포   

 

 

백제는 원래 한족의 거주지였던 만큼 그 토착언어는 한계어였으므로 언어의 바탕은 신라어였을 것이다.

백제의 '夫里'는 신라의 '伐'의 방언에 지나지 않는다.

 

범엽(范葉)의 後韓書(韓條)에 의하면, 마한에는 성곽이 없었다고 한다. 위서 동이전의 한전에 들고 있는 마한의 소국명 중에 <內卑離國, 酸卑離國, 如來卑離國> 등이 있는데 이 卑離 *piri는 夫里와 일치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piri, pri는 중세국어 벌 pr '野'과 관계가 있다. 평원, 평야의 뜻에서 '부락'의 뜻의 지명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남방에서는 평야와 같이 평탄한 곳에서 주민이 집단적으로 모여 이것이 부락을 이루었을 것이다.

 

이에 비하여 고구려의 忽은 城으로 번역되지만 이는 산성이 아니라 오히려 곡성이라 할만하다. 魏書 東夷傳에 의하면 고구려는 城을 중심으로 주민이 부락을 이루고, 여기서 한 행정구획까지 발전하게 되었다(水谷城縣 母城縣). 忽은 남하전의 고구려의 영토에 붙었는데 이 忽을 남하한 후 한반도 중부의 지명의 표기에도 그대로 사용하였다. 그러므로 이것은 남하하기 전의 고구려식 城名이다. 그러므로, '忽', '火' '夫里'등이 동일 의미를 갖는 삼국의 대표적인 지명어휘이긴 하나 결국 忽'과 '火, 夫里'형인 신라계로 이대별되며 실상 백제어의 언어적 요소는 신라어와 공통되는 것이다.

 

4. 주서와 삼국사기에 나타나는 백제의 관등표

 

5. 백제어와 신라어, 고구려어, 일본어와의 관계

 

(1) 백제어와 신라어, 중세국어

 

(2) 熊

 

고구려 지명에서 나타나는 '웅'을 의미하는 공목 (*komok)은 백제 지명에서 볼 수 있는 熊津 웅(진) (koma)과 일치하며 이것 역시 삼국 전역에서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koma는 *komok과 동원어로 생각된다. 또한 제2음절 모음은 일본어의 kuma(웅)의 그것과의 일치에서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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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연구실: 58동 103호, 043-261-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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