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기록

訓民正音에 관한 최초의 기록

by 강창석 on Oct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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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_da.gif1. 자료 해설

훈민정음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세종실록 25년 12월조에 나오는 기사이다. 이 기록은 훈민정음의 완성 시기와 만든 주체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上親制諺文二十八字" 라는 기록이 말해주듯이, 훈민정음은 세종 임금이 직접 만든 것이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훈민정음은 집현전에서 여러 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만든 것으로 알고 있거나 또 그렇게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 기록(上親制)을 의심할 만한 이유나 근거는 거의 없다.  

리는 훈민정음에 관한 실록의 첫 기록이 연구 계획이나 시작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정음의 완성을 알리는 기사였다고 하는 사실을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점 역시 새 문자를 임금이 직접 그리고 비공개적으로 만들었음 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약, 훈민정음이 집현전 등에서 공개적으로 연구되고 만들어졌다면, 그에 관한 내용들이 실록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새 문자 창제를 둘러싼 논란(최만리 등의 반대 상소 등)도 좀더 일찍 즉 완성된 후가 아니라 시작 단계에서 빚어졌어야 마땅하다.

최만리는 당시 집현전의 책임자(부제학) 위치에 있었던 인물이며, 집현전의 상위 직급에 있었던 다른 학자들도  반대 상소에 참여하였다(상소문 자료 참조).

 

 

 

 

silrok25.jpg2. 조선왕조실록 원문

是月 上親制諺文二十八字 其字倣古篆 分爲初中終聲 合之然後 乃成字

凡于文字及本國俚語 皆可得而書 字雖簡要 轉換無窮 是謂訓民正音

 

3. 조선왕실록 국역문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文字)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마는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 이라고 일렀다.

 



* 조선왕조실록 사이트(국사편찬위원회)에서 검색하기:  http://sillok.history.go.kr/inspection/insp_king.jsp?id=wda_12512030_002&tid=&pos=0&mTree=0&inResult=0&clsName=&indextype=1&searchType=a&keyword=&keyword2=&setlist_K=&setlist_W=&detail=0&opH=0&opAl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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