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頒布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

by 강창석 on Sep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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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 2012. 6
게재지 개신어문연구 제35집
원문파일 PDF

종류 : 논문

제목(국문) : 훈민정음 頒布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

제목(영문) : Several Issues on the Promulgation of Hunminjeongeum

개신어문35.jpg게재지명 : 개신어문연구 Vol.35 

발행처 : 개신어문학회

수록면 : 5-30(26쪽)

발행년도 : 2012년

주제어 : promulgation ,compilation ,publication ,manuscript ,hunminjeongeum

 

* 주요 내용(국문 초록)

훈민정음은 세종 28년 9월에 정식으로 반포된 것으로 알려져왔다.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해서 기념하는 것도 그러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훈민정음이 세종 28년 9월에 반포되었다는 종래의 판단은 실록의 기록을 잘못 해석해서 나온 오판일 가능성이 높다.

 

세종실록 28년 9월조에는 “是月訓民正音成”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그런데 이 기록을 여러 학자들이 ‘훈민정음의 간행’으로 해석함으로써 ‘훈민정음의 반포’라는 결론으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당시에는 문헌을 간행하여 배포하는 것이 반포의 주요 수단이었다. 그러나 “是月訓民正音成”이라는 기록은, [東國正韻] 등 다른 문헌의 예에 비추어볼 때, 간행이 아니라 ‘편찬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온당해 보인다. 비슷한 시기에 정인지의 序가 작성되었다는 점도 그러한 판단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세종 28년 9월에 훈민정음이 간행, 배포된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그때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다.

 

15세기에는 간행본보다 더 많은 종류의 필사본 문헌이 편찬되어 유통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필사본 문헌들은 현재까지 전하지않아서 훈민정음 논의에서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지만, 훈민정음 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일부 문헌의 경우 적극적인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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