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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문장은 거꾸로 읽어도 같은 말이 되는군요.
1)국어의 예
ㄱ. 다 같은 것은 같다
ㄴ. 여보 안경 안 보여
ㄷ. 다시 합창 합시다
ㄹ. 소주 만 잔만 주소
ㅁ. 아들 딸이 다 컸다 이 딸들아
ㅂ. 다 큰 도라지일지라도 큰다
ㅅ. 여보게 저기 저게 보여
ㅇ. 다 가져가다
ㅈ. 다 같은 금은 같다
ㅊ. 다시 갑시다
2) 영어의 예
a. Madam I 'm adam
b. A man, a plan, a canal, Panama!"
c. "Was I saw"
3) 일본어의 예
ㄱ. またたび 浴びた タマ
2. 아래 자료는 이규보가 지은 회문시인데, 꺼꾸로 읽어도 뜻이 된답니다.
美 人 怨(回文) 李 奎 報
腸斷啼鶯春 꾀꼬리 우는 봄날 애간장 타는데
落花紅簇地 꽃은 떨어져 온 땅을 붉게 덮었구나
香衾曉枕孤 이불 속 새벽잠은 외롭기만 하여
玉검雙流淚 고운 뺨엔 두 줄기 눈물 흐르누나
郞信薄如雲 님의 약속 믿음 없기 뜬구름 같고
妾情撓似水 이내 마음 일렁이는 강물 같누나
長日度與誰 긴긴 밤을 그 누구와 함께 지내며
皺却愁眉翠 수심에 찡그린 눈썹을 펼 수 있을까(順讀)
美 人 怨(回文)
翠眉愁却皺 푸른 눈썹은 수심 겨워 찌푸려 있는데
誰與度日長 뉘와 함께 긴긴 밤을 지내어 볼까
水似撓情妾 강물은 내 마음인 양 출렁거리고
雲如薄信郎 구름은 신의 없는 님의 마음 같아라
淚流雙검玉 두 뺨에 옥 같은 눈물 흐르고
孤枕曉衾香 외론 베개 새벽 이불만 향기롭구나
地簇紅花落 땅 가득히 붉은 꽃이 떨어지고
春鶯啼斷腸 봄 꾀꼬리 우는 소리에 애간장 타누나(逆讀)
(* 인터넷에서 발췌)
●?Who's 강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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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정말 신기하네요~^^ 재밌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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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시는...정말 이런 의도로 쓰려면 얼마나...-_-;;;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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