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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헨델

338129.jpg헨델은 바흐와 함께 같은 해인 1685년 독일에서 태어나 가정의 음악적 배경은 달랐지만 음악에 대한 입문은 교회 오르가니스트로서 시작한 부분도 비슷하다. 그러나 음악공부를 반대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1702년 할레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게 된다. 그렇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어 법률과 음악을 병행하다가 갤빈파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또 함부르크의 겐지마르쿠트 오페라 하우스에서 바이얼린과 챔발로 연주자로 경험을 쌓게된다.

 

마침내 1705년에는 오페라 <알미라>로 성공을 거둔 후 이탈리아로 연주여행을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완전히 오페라 작곡가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후에 <부활> <때와 깨달음의 승리> <아그리피나> 등 10편이상을 작곡하여 독일,영국,이탈리아에서 연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최소 10년이상을 탄탄대로를 걷게된다. 그러던 중 1717년 조지1세가 마련한 템스강 음악회에서 <수상악>을 연주하여 왕으로부터 신임을 이끌어 낸다. 이후 1719년에는 오페라 단체 <왕립 음악원>을 설립하고, 1727년 조지2세 대관식을 위하여 <대관식 앤텀>을 상연하고 같은 해에 영국국적(41세)을 취득한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그가 운영하던 아카데미는 점점 기울기 시작하여 10년동안 쌓아온 공든 탑이 일시에 무너져 2년만에 완전히 문을 닫게 되는데, '페푸슈'라는 작곡가의 <거지 오페라>가 대성공한 것이 헨델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된다. 당시 헨델에게 치우쳐 있던 관심이 한순간에 '페푸슈'에게로 쏠려버린 것이다. 그 이후 헨델은 자신의 음악적 본거지를 새로 단장한 코벤트가든극장으로 옮겨 <아리오단테> <알치나> 등의 오페라와 <알렉산드로 향연>등의 오라토리오 상연으로 경영에 복귀 하려는 노력을 해보지만 건강 악화와 경제파탄이 겹쳐 또 한번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이로써 그는 두번째로 극장 문을 닫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해오던 오페라 작곡에서 이제 완전히 손을 떼고 오라토리오 작곡에만 몰두하기 시작한다.

 

오라토리오는 오페라와 유사하지만 대부분 종교적 소재를 가지며, 의상과 분장은 하되 연기로 무대공연은 하지 않고 음악회 형식으로 연주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는 오페라에서는 이탈리아어를 가사로 채택하여 세계를 겨냥했지만 오라토리오에서는 영어를 선택하여 영국 또는 세계 대중들을 겨냥,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게 하였고 음악적 수준도 중산층들이 충분히 소화할만한 곡을 배려하였다. 그때 그는 성경 드라마를 대중화 하려는 계획도 추진하였으나 Amazing Grace의 <뉴튼>에게 호된 질책을 받아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그후 그는 진정 신앙인으로 회복되었는지 <사울>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등 성서를 기초로 한 작품만 작곡하였으며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되었다. 이즈음 영국의 필하모닉협회(아일랜드 귀족 디셔)는 헨델에게 신작을 의뢰하는데 이것이 바로 그의 작품중 가장 위대한 오라토리오 <메시아>이다.

 

이 작품은 1742년 4월 13일 초연되었는데 공연전부터 리허설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일찍이 성공을 가늠 할 수 있었고 공연당일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여 극장측에서 귀족들의 치장이 많은 옷차림은 삼가 해 달라는 광고를 신문에 내기도 했었다. 예상대로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수익금은 기아 양육원을 위해 쓰여졌다. 이를 계기로 그는 다시 오라토리오 작곡에 전열을 가다듬고 새로운 오라토리오 <삼손>과 <쥬다스 막카베우스> 등을 작곡하였으나, 전작 <메시아>보다는 음악적인 면과 대중성이 많이 떨어지는 작품들이다.

 

1753년부터는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 1755년에 백내장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게된다. 그러나 그는 불굴의 의지로 지휘와 오르간연주를 근근히 하였으며 조수의 도움으로 작품 개정도 간간히 하였다. 1759년 4월 6일 코벤트가든극장에서 <메시아>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4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일생동안 완고한 성격과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불굴의 투사였으며 69년이란 생을 혼자 살았다.

[출처] 작곡가 <헨델>|작성자 엔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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