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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기픈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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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단가)

춘향가 중 쑥대머리

by 강창석 on Feb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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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소리, 唱) 안숙선

판소리 춘향가쑥대머리

 

안숙선_1.jpg 그때의 춘향이는 신관사또 부임 후에 수청 들기를 마다하야

모진 형장을 맞고 옥방에 홀로 앉아 신세자탄으로 울음을 우는데...

 

춘향 형상 가련허다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 자리에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 후에 일장서를 내가 못 봤으니

부모공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이신혼(宴爾新婚) 금슬우지(琴瑟友之)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桂宮恒娥) 추월(秋月)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져

막왕막래(莫往莫來) 막혔으니 앵무서(鸚鵡書)를 내가 어이 보며

전전반칙(輾轉反側) 잠 못 이루니 호접몽(胡蝶夢)을 꿀 수 있나

손가락의 피를 내어 사정으로 편지 허고

간장의 썩은 눈물로 임의 화상을 그려볼까

이화일지춘대우(梨花一枝春帶雨)로 내 눈물을 뿌렸으니

야우문령단장성(夜雨門零斷腸聲)에 비만 많이 와도 임의 생각

녹수부용(綠樹芙蓉) 채련녀(採蓮女)와 제롱망채에 뽕 따는 여인네들도

낭군 생각 일반이라 날보다는 좋은 팔자

옥문 밖을 못 나가니 뽕을 따고 연 캐려나

내가 만일에 도련님을 못 보고 옥중고혼이 되거드면

무덤 근처 섰는 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요

무덤 앞에 있는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니

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 이가 뉘 있드란 말이냐

방성통곡의 울음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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