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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타령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深深山川)에 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선액씨두 멋들어졌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 경기민요.
옛날에 황해도 은율 지방에서 많이 불리던 곡으로 산염불조(山念佛調) 비슷하게 퍽 느리게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부르는「도라지타령」은「아리랑」·「이팔청춘가」와 마찬가지로 신민요에 속한다.
매절 뒤에 후렴을 가진 8절의 유절형식(有節形式)으로 되어 있고, 선율은 편의상 서양음악의 계이름으로 표시한다면 ‘솔·라·도·레·미’의 5음 음계로 되어 있다. 장단은 세마치장단에 맞추나 가끔 중모리장단을 섞어친다.
☞ 리틀앤젤스 합창단이 부르는 [도라지]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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