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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기픈나모

칼럼
2007.12.21 13:22

문화와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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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www.korean.go.kr/nkview/nklife/2007_2/17_7.html
필자 홍윤표

문화와 국어

홍윤표(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1. 들어가는 말

국어는 우리 문화를 살리는 생명 줄이며, 우리 문화를 창조하고 전달하는 유일한 도구이다. 그래서 국어는 그 자체가 보존하고 활용하여야 할 문화 그 자체이다.

‘문화’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하나는 관념적 관점에서 문화를 바라보는 것인데, 문화를 ‘교양 있고 세련되었으며 예술적인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인식한다. 교양 있고 세련된 사람을 ‘교양인’, ‘문화인’이라고 하는 것이 그러한 이유다. 이러한 생각에서 볼 때 문화인이나 교양인이 사용하여야 할 국어는 ‘표준어’나 ‘문화어’야 할 것이며, 또 어문 규범에 맞는 언어 생활을 하여야만 문화인이 되는 것이다. 국어 문화에 다양성은 없는 셈이다. 문화를 ‘구체적으로 관찰되는 행동 그 자체가 아니고, 그런 행위를 위하거나 또는 그것을 규제하는 규칙의 체계’인 것으로 해석해서 사람들은 그러한 규칙에 따라 행동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말미암아 국어 사용의 표준을 정하고 규칙을 정하여 인간의 사고와 행위를 조정하게 되는 것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고집하되 표현과 문화의 다양성은 애써 외면한다. 식민지 시대와 독재 정권 시절에 있었던 문화의 한 양식이다. 그러나 이제 그러한 시대는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다. 다양한 문화의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화는 또 다른 의미로 변화한다. ‘인간에 의해서 이룩된 모든 것’이 문화인 셈이다. ‘자동차 문화’, ‘음식 문화’, ‘놀이 문화’, 심지어는 ‘술 문화’ 등의 용어가 사용되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결국 문화란 ‘한 인간 집단의 생활양식의 총체’를 뜻한다. 바로 총체적인 관점에서 문화를 정의한 것이다. 이러한 총체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국어 문화’는 ‘언어 생활 양식의 총체 그대로’일 것을 요구하고 강조한다. 그래서 국어 문화는 다양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문화를, 경제 문화, 정치 문화, 종교 문화, 도시 문화, 음식 문화, 청년 문화, 노인 문화, 대학 문화를 비롯하여 충청 문화, 호남 문화, 영남 문화, 제주 문화 등의 지역 문화까지 각종 하위문화로 분류하듯, 국어도 학생이나 선생님이 쓰는 국어, 섬과 육지에서 쓰는 국어, 농촌과 어촌에서 쓰는 국어, 그리고 서울,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제주도에서 쓰는 국어 등등으로 하위 구분할 수 있다. 물론 이들 수많은 국어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긴밀한 관계 속에서 유기적으로 얽혀 하나의 국어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의 이해에 있어서 체계로서의 전체 문화를 살피고 그 하위문화가 전체의 구조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기능을 살펴보듯, 국어도 역시 동일한 층위에서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시대적으로, 계층적으로, 지역적으로 각각 다르게 분화한 국어를 서로 다른 언어로 지칭하지 않고, 한 국어의 다양한 모습으로 인식하여 각 지역의 언어와 계층어 및 직업어들에 대해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오늘날 인터넷에 각 지역의 방언이나 사투리들을 조사ㆍ수집하여 그 특징을 나름대로 제시하여 놓은 사이트가 꽤나 많은 것도 국어를 3차원적으로 바라보는 구조적 인식의 표현일 것이다. 국어와 지역어, 그리고 계층어나 직업어들을 문화 그 자체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문화에 고급문화와 저급문화가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 지역이 문화가 덜 발달하고 유럽 지역이 문화가 더 발달한 것이라는 인식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단지 각 지역에 독특한 문화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언어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여서 지나간 약 10여 년 간에 각 지역에서 각 지역의 방언 자료집을 출간하여, 그 지역의 특수한 언어적 특징을 자랑스럽게 보이게 되었다. 각 지방에 독특한 생활 도구들이 각각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듯이, 각 지역의 말도 역시 독특한 멋과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각 지역의 문화가 골고루 발달하면 국가의 문화가 발달하듯이, 각 지역의 방언이나 사투리가 제 기능을 하며 발달할 때에 국어도 풍부해지고 표현력이 강화되어 정보 전달이 정확해지는 것이다. 서울만 잘 살고 다른 지역은 잘 살지 못하면 나라 전체가 잘 산다고 할 수 없듯이, 표준어만 있는 언어 사회는 다양성이 없고, 획일화된 규칙만 있는 언어 사회가 될 것이다. 반대로 다양한 계층의 여러 지역 사람들이 다 잘 살게 될 때 국가가 조화롭게 잘 살 듯, 각 지역의 언어가 풍부하게 이용되고 활용되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면 다양한 문화를 발달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측면에서 국어와 한글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표준어 정책에서 벗어나야 하며(남), 문화어 정책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북). 표준어와 문화어만이 문화재가 아니라, 각 지역의 언어도 중요한 문화재로 인식하여 국어 정책을 실현하는 일이 국가와 민족의 문화를 세계로 향하여 발전시키는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2. 무형 문화재인 국어와 유형 문화재인 한글

 이렇게 언어를 문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게 되면 우리가 생각했던 언어의 기능은 또 다른 모습을 보인다. 언어와 그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문자는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떠한 기능 면에서 검토하는가에 따라, 언어와 문자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어와 한글을 자신의 전유물인 것처럼 생각하는 국어학자들은 국어를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로서만 인식하여 언어로서의 국어가 가지는 기능에만 주목하여 왔다. 그러나 오늘날 국어와 한글은 컴퓨터를 통한 정보 전달의 중요한 도구로서 더 많은 기능을 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말과 글자와 화상을 동시에 이용하여 복잡한 개념 및 의미와 감정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즉 국어와 한글은 언어로서의 국어와 한글보다는 문화로서의 국어와 한글의 기능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것은 언어에 대한 시각이 분석적인 것에서 종합적인 것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국어와 한글이 지니는 문화적 기능을 고려한다면, 국어는 무형 문화재 특호라고 할 수 있으며, 한글은 유형 문화재 특호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언어와 문자는 문화를 창조하고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문화재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 간행된 각종 한글 문헌 자료, 예컨대 용비어천가, 월인석보, 석보상절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국어 및 한글에 대한 관심이 문화적 측면에서 연구ㆍ검토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어학도 언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언어학으로서의 국어학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대한 학문인 인문과학으로서의 국어학으로, 그리고 한국의 개별적인 요소에 대한 학문인 한국학으로서의 국어학으로, 그리고 인공 지능, 인지심리학의 분야에 걸친 학제적 학문인 인지과학으로서의 국어학으로, 그리고 최근에 발달한 정보의 생산, 수집, 처리에 대한 이론 및 응용에 대한 학문인 정보학으로서의 국어학으로 그 범위를 차츰 넓혀 가고 있다.

국어에 대한 이러한 국가적,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학계의 태도 변화로 결국 ‘국립국어연구원’도 ‘국립국어원’으로 그 이름을 바꾸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국어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서 문화로서의 국어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국어가 문화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국립국어원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아닌 문화관광부에 속하게 한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지금까지 문화라고 하면 그 속에 ‘국어’나 ‘한글’은 속해 있지 않았다. ‘국어 문화’나 ‘한글문화’ 등의 용어는 있었어도, 실제로 그 실체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쾌하게 정의되거나 검토된 적이 없다. 국어가 문화 창조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리고 그 기능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 곧 국어 관련 단체, 예컨대 국어상담소 등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물과 공기가 인간의 생명 줄이라면, 언어는 문화의 생명 줄이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도 이러한 시각에서 국어 발전 기본 계획 속에 문화로서의 국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어 문화유산의 발전과 한글의 산업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계획을 세워 놓은 것으로 보인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러한 ‘국어 문화유산의 발전과 한글의 산업화’란 과제는 지금까지 국립국어원의 과제라기보다는 다른 부처(예컨대 문화재청 등)나 단체(예컨대 민족문화추진회 등)의 과제라고 생각하여, 그 임무를 방기해 놓았던 것인데, 그 결과 정부의 어느 부처에서도 이 과업은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한 것이어서, 만시지탄은 있지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3. 문화재와 국어 문화유산

국어는 문화재다, 문화 중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물들을 문화재라고 한다. 문화재는 법(문화재보호법이나 시도 문화재보호조례)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는 ‘지정 문화재’와,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보호 또는 보존되어야 할 ‘비지정 문화재’로 구분되어 있다. 지정 문화재도 국가에서 지정한 국가 지정 문화재가 있고, 시와 도에서 지정한 시도 지정 문화재가 있다. 국가 지정 문화재에는 유형 문화재에 속하는 ‘국보, 보물’과 민속자료에 속하는 ‘중요 민속자료’, 기념물에 속하는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이 있으며, 무형 문화재로 ‘중요 무형 문화재’가 있다. 시도 지정 문화재도 각각 지방 유형 문화재, 지방 민속자료, 지방 기념물, 지방 무형 문화재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렇다면 국어 및 한글은 문화재로서 어떠한 부류에 속하는가? ‘국어’는 무형 문화재이지만, 아예 지정된 예가 없어서 사라져도 보존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한글’은 그 자체는 문화관광부에서 우리나라의 10대 문화 상징으로 정해 놓고는 있지만, 유형 문화재로 정해져 있지 않다. 단지 ‘한글’이 쓰인 문헌들만 ‘기록 유산’ 속의 ‘전적류’와 ‘문서류’에 지정되어 있을 뿐이다.

문자는 매체에 따라 여러 재질에 기록되어 왔다. 한글은 종이, 돌, 나무, 도자기, 옹기, 기와, 금속 등에 쓰이어 전한다. 종이에 쓰인 것은 판본으로 전하는 것과 필사본으로 전하는 것이 있으며, 그것도 각각 문헌과 고문서의 형식으로 전해 온다. 돌에 새긴 것은 바위에 새긴 암각문과 비석에 새긴 비문의 두 가지가 있다. 나무에 새긴 것은 책을 간행하기 위한 판목으로 전하는 것과 목활자 등이 있으며 현판으로 전하는 것도 있다. 금속으로 전하는 것은 동전과 금속 활자 들이다. 한글 문화유산이라는 측면에서 문화재 등록 현상을 살펴보면 앞의 <표 1>과 같다.


    <표 1> 한글 관련 문화재 등록 현황

      최초의 것 연도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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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본)
문헌 訓民正音 解例本 1446년 간송미술관 국보 70호(간송미술관)
龍飛御天歌 1447년 계명대 등 보물 1463호(계명대)
東國正韻 1448년 건국대도서관 등 국보 142호, 71호
月印千江之曲, 釋譜詳節, 月印釋譜 등 1447년,
1459년 등
대한교과서주식회사, 국립중앙도서관 등 대부분 보물로 지정
문서 최초의 것은 알 수 없으나, ‘書贈養子與詩妻崔氏’인 것으로 추정됨 1609년 宋英耈(1556∼1620)家  
필사
(필사본)
문헌 五臺山上院寺重創勸善文 1464년 상원사 국보 292호
문서 安樂國太子傳變相圖 1576년 일본 靑山文庫 해외 문화재
宣祖國文敎書 1593년 경남 김해시 홍동 보물 951호
비(碑) 비문 한글 영비 1531년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12번지 서울시 유형 문화재 27호
(최근 보물로 지정 신청)
바위 암각문 최초의 것은 알 수 없으나, 천안시 풍세면에 있는 ‘나무아미타불’이란 암각문이 있음 연대 
미상
천안시 풍세면 보물 407호 ‘삼태마애불’ 100m 옆  
금속 화폐용 동전 효뎨례의 세종 때    
활자용 금속 
활자
최초의 것은 ‘석보상절’ 한글 활자로 알려짐   국립중앙박물관 등  
나무 책 
출판용
판목 해남 고산유고 목판 1791년   전남 유형 문화재 제219호
현판용 현판 弘化閣記 1437년 제주도 한글이 아닌 한자 현판으로 제주 유형 문화재 제15호
기타 도자기 최초의 것은 알 수 없으나 여러 가지가 전함        
옹기 최초의 것은 알 수 없으나 많이 전하고 있음        
기와 최초의 것은 알 수 없으나 여럿 전하고 있음        


그래도 ‘한글’에 관련된 문화재는 ‘국보’를 비롯하여 ‘보물’들로 지정되어 있으나, 아직까지는 전적류 중심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국어’는 어떠한 형태로 남아 있을까? 지금 우리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음성을 들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말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대는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까? 아마 그 시대는 녹음기나 축음기의 등장으로 우리말을 보존할 수 있었던 시대인 20세기 초일 것이다. 1877년에 에디슨에 의해 축음기(유성기)가 발명되었으니,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그 이후일 것이기 때문이다.

국어를 녹음해 놓은 최초의 자료는 1907년 3월 이전에 국악인인 한인오(韓寅五)와 기생 최홍매(崔紅梅)가 일본에서 녹음하여 국내에서 판매된 미국 컬럼비아 레코드 회사의 음반으로 알려져 있다.1)

그러나 현재 기록으로만 전할 뿐이며, 최초의 우리말 음성을 녹음해 놓은 자료로서 현존하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만약 이 자료가 발견된다면 문화재 중에서 기록 유산의 ‘근대 매체’(시청각류)에 등록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국어 문화재를 찾아본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최근에 ‘1930년대 한국 유성기 음반의 노랫말의 국어학적 가치’를 발표한 이유기 교수는 유성기 음반 대중가요 436곡을 대상으로 하여 국어의 여러 모습을 검토한 적이 있으나, 아쉽게도 이 발표 역시 문화사적인 면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국어학적 검토에 그치고 있다. 최동현ㆍ김만수 교수의 ‘1930년대 유성기 음반에 수록된 만담ㆍ넌센스ㆍ스케치 연구’도 문화사적인 면에서 검토한 것이 아니라 문학사적인 연구이어서 아쉬움은 더하다.

1930년대의 수많은 유성기 음반은 ‘재담집, 만담, 넌센스, 스케치, 촌극, 희극, 비극, 폭소극’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목소리의 주인공은 남자에 ‘신불출(申不出)ㆍ김성운ㆍ김용환(金龍煥)ㆍ왕평(王平)’ 등이 알려져 있으며, 여자에 ‘신은봉(申銀鳳)ㆍ김연실(金蓮實)ㆍ나품심(羅品心)ㆍ박단마ㆍ복혜숙ㆍ신일선(申一仙)’ 등이 알려져 있다. 이것들은 다 보호되어야 할 국어 문화유산으로 생각된다. 마찬가지로 1937년에 심의린이 음성학자였던 연희전문의 정인섭 교수와 함께 ‘조선어독본’을 녹음해 놓은 자료도 있다. 당시 보통학교 5학년이었던 정계환 옹이 보존하여 고양문화재단에서 에스피(SP)판 12장을 시디(CD)로 제작하여 공개한 자료다. 그리고 1900년대 초의 각종 가요 자료 및 판소리 등에 우리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료들이 있지만, 이러한 자료는 오히려 국악계나 가요계 등에 맡겨 놓음으로써 국어 자료가 아닌 음악 자료나 연예계 자료 등으로만 알려져 있는 셈이다. 이들은 상당수가 시디(CD)로 재생되어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이러한 자료를 문화적 측면에서 수집ㆍ보관ㆍ보급하는 일을 나서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문화재로서의 국어와 한글 자료는 그 기초 조사도 되어 있지 않다. 국어 문화재에 대해 개인이 조사하기 힘들다면 국어 관련 단체에서 조사해도, 많은 한글 문화유산의 목록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러한 조사는 국민들에게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글이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가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1960년대 이후 각 대학에서 행해 왔던 방언, 설화, 민요, 민속 조사의 녹음테이프들이 산재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 자료를 수집ㆍ정리하는 것도 국어 문화유산을 수집ㆍ정리하는 중요한 일일 것이다.

국어와 한글을 문화와 연관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에 수많은 전문 박물관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국어 박물관 내지 한글 박물관은 하나도 생기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한구석에 ‘한글관’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고작인데, 100평 미만의 전시실에 전시된 전시품을 보면 전문 박물관이 왜 절실히 필요한가를 알려 준다.

이러한 여건으로 말미암아 ‘국어 생활사’나 ‘한글 생활사’ 내지 ‘문자 생활사’처럼 국어나 한글을 문화사적으로 조명한 연구가 전혀 없었다.2)

최근에 ‘언간’이나 ‘한글 고문서’에 대한 연구가 활기를 띄고 있으나, 대부분이 대상을 ‘언간’이나 ‘한글 고문서’로 택한 것일 뿐, 국어학적 분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 한글 문화유산의 보급과 할용

이러한 현실 때문에 국립국어원의 ‘한글 문화유산의 보존과 한글의 산업화’ 계획도 역시 순수하게 언어학적인 측면에 치우쳐 있는 느낌이다. 이 계획은 ‘훈민정음 번역 등 한글 문화유산 보급, 우리말 역사 자료의 수집과 정리, 시대별 우리말 자료 구축, 도시 언어 경관 정비 및 조성, 한글의 산업화 지원’의 다섯 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앞의 <표 2>와 같다.

     <표 2> 국어 발전 기본 계획의 ‘한글 문화유산의 보존과 한글의 산업화 계획’

   

추진 내용

1 훈민정음 번역 등 한글 문화유산 보급  한글 관련 문화유산 문헌 실태 조사
 ‘훈민정음 해례본’의 번역(30개 언어)과 전 세계 보급
 언문지 등 문화유산 역주, 해설 원고 작성 및 출판, 보급
 외국인의 한글 및 한국어 연구 성과 발굴, 번역 출판(문법서, 논저 등)
2 우리말 역사 자료의 수집과 정리  우리말 역사 자료 판각 및 복원 사업 지속 추진
 훈민정음 판각 및 복원(2007년)
 용비어천가 판각 및 복원(2008년)
 석보상절, 월인석보 판각 및 복원(2009년)
3 시대별 우리말 자료 구축  100년 단위로 천만 어절 규모의 우리말 기초 말뭉치 구축
 관련 다매체 자료의 수집 및 자료기지 구축
 시대별 어휘 및 문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대별 문헌 총람 자료 구축
 시대별 우리말 정보은행 지원 시스템 개발
4 도시 언어 경관 정비 및 조성  아름다운 언어 경관 조성을 위한 학술회의 개최, 지침 마련
 언어 경관 조성을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 시범 지구 운영
 언어 경관 조성 여론 조사, 우수 지역 포상 및 홍보, 시범 지구 확대, 지침 보완
5 한글의 산업화 지원  한글 이미지화 전문가 협의체 구성, 운영
 한글 이미지화 공모전 및 전시회 개최
 한글 우수 디자인 마크 제정, 한글 이미지화 인기 상품전 개최, 관련 홈페이지 개발 운영
 한글 상품 판매 홍보 전략 개발
 국외 한국어 마을 설계 공모, 한국어 마을 설치 운영 지원

 이 추진 계획에 의하면 ‘훈민정음 번역 등’은 기존의 ‘한글 100대 문화유산’ 과제의 결과물을, ‘시대별 우리말 자료 구축’은 ‘21세기 세종계획’ 중 역사 자료 말뭉치 구축의 결과물의 이용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말 역사 자료의 수집과 정리’는 주로 훈민정음 창제 초기의 한글 문헌을 판각하는 사업인데, 이 사업은 소요되는 경비에 비해 그 효용 가치는 무척 작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청주 고인쇄박물관 등에서 행하는 사업이어서 국립국어원의 사업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업은 도시 언어 경관 정비 및 조성 사업과 한글의 산업화 지원이라고 볼 수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30개 언어로 번역하여 전 세계에 보급한다는 계획은 너무 힘든 사업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제70호로 등록되어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지만, 30개 언어로 번역하는 일은 과욕으로 보인다. 30개 언어 번역본이 아니라 영어 번역본만이라도 충실히 만들 필요가 있다. 그것도 새로 번역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번역을 수정ㆍ보완하는 일이 더 효율적이다. 현재 김석연 교수의 영어 번역 원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의 보완이 오히려 효과적이 아닐까 한다.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한글 문화유산을 우리 국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우리말로 쉽게 번역하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 훈민정음 해례본의 전문가용 주해서가 여럿 나와 있지만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번역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훈민정음 언해본을 현대어로 정확히 번역하는 일이다. 훈민정음 언해본의 첫 어절인 ‘나랏말미’가 ‘나랏말씀이, 나랏말이, 나라의 말씀이, 나라의 말이, 우리나라의 말씀이, 우리나라의 말이’ 중에서 가장 정확한 번역이 어떠한 것인지조차도 결정되어 있지 않은 현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훈민정음 언해본 원문을 쓸 때에도 ‘나랏말미 中듕國귁에 달아 文문字와로 서르 디 아니 ’로 적어야 할지, ‘나랏말미 듕귁에 달아 문와로 서르 디 아니 ’로 적어야 할지, 아니면 ‘나랏말미 中國에 달아 文字와로 서르 디 아니 ’로 적어야 할지도 결정하여야 한다. 국립국어원 건물에는 첫 번째 형식의 것이, 그리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의 건물과 지하철 서울 교대역에는 두 번째 형식의 것이 돌에 새겨져 있어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한글 서예계에서도 주로 두 번째의 형식이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 같은데, 첫 번째 형식의 것으로 시정하는 일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직도 국민들은 고유어와 외래어인 한자음을 표기하기 위한 훈민정음의 표기 체계를 달리한 사실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이 있는 것인데, 이러한 혼란의 책임은 국어 교육에도 있겠지만, 문화재인 훈민정음에 대해 국민들에게 제대로 홍보하지 못한 국립국어원에도 책임의 일단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여기에 쓰인 ‘문자’를 ‘한자’로 해석하여 한글날 식장에서 낭송하는 것도 문제다. 세종대왕이 ‘말’과 ‘글자’를 혼동하고 있다는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의 ‘문자’는 표준국어대사전의 ‘문자’의 첫 번째 풀이인 ‘예전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한자로 된 숙어나 성구(成句) 또는 문장’을 뜻하는 것이다.

국어를 문화재로 인식하면서 해야 할 더 근본적인 일이 있다. 문화재와 연관된 각종 부처에 국어와 한글에 대한 전문가를 파견하거나 또는 도움을 주는 일이다. 예컨대 문화재청의 문화재 전문 위원에 국어 및 한글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글 문화재를 제대로 감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각종의 한글 문헌이나 한글 자료를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할 때, 그것을 골동품이나 오래된 문헌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한글 자료로서 문화사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위원으로 추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보물로 지정된 각종 한글 문화재의 설명이 서지학적 설명 이외에 한글과 국어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질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의 문화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 예컨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전의 한국문화정책개발원) 등에도 국어나 한글 전문가를 이사나 위원으로 보낼 수 있는 교섭을 하여야 할 것이다.

시대별 우리말 자료 구축 사업은 국어와 한글 자료를 국민들에게 공급하여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보여서, 디지털 시대에 매우 시의 적절한 계획으로 보인다. 이 계획은 오히려 확대하여 지금까지 국립국어원이나 문화관광부에서 시행하여 왔던 과제들의 결과물들과 다른 연구 기관에서 축적된 결과물들을 총망라하여 한글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한곳에 수집ㆍ정리하여 놓고 국민들에게 이 자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이 필요하다. 한글에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하나로 묶는 작업은 매우 방대한 일이기 때문에 오랫동안의 준비 작업과 차분한 실행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도시 언어 경관 정비 및 조성 사업은 그 실현 여부가 매우 불투명한 면이 있다. 한글만 관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글문화를 발전시키고 이것을 생활화하는 데 이렇게 적절한 사업은 드물 것이다. 주로 간판 및 광고판 등에 사용된 한글과 상호에 대한 것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사업은 한글의 산업화 지원과 결부시켜 이루어지는 편이 좋을 것이다. 특히 이 부분은 한글 문화재의 활용과 결부시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국어와 한글을 문화와 결부시켜 국립국어원의 할 일을 꼽는다면 제일 먼저 한글 문화재의 수집과 보존, 그리고 관리와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 문화재 중 등록 문화재의 관리와 보존은 현재 문화재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에서는 그 보존과 관리의 기능을 빼앗아 오기는 힘들 것이며, 또 필요하지도 않다. 문화재청에서는 한글 문화재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글과 국어에 대한 문화재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문화재청의 도움을 받아 이들 자료(예컨대 복사본, 이미지 자료의 복사본, 원문 자료 등)를 국립국어원에 비치해 놓고 학자들에게 연구시키고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나 디지털 한글 박물관에서 이들 한글 관련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에게 홍보하여 이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필자가 조사한 기록 문화유산 중 국보 및 보물급 유산의 일부 목록을 보이면 다음의 <표 3>과 같다.

        <표 3> 한글 관련 국보 및 보물급 유산 현황(일부)

유물명 지정 소장처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70호    간송미술관
  동국정운    국보 142호    건국대
  월인천강지곡    보물 398호    대한교과서주식회사
  석보상절(권 11)    보물 523-3호    이건희
  악학습령    보물 652-3호    완산이씨병와공파종회
  월인석보(권 1, 2)    보물 745-1호    서강대
  월인석보(권 11, 12)    보물 935호    이건희
  월인석보(권 13, 14)    보물 745-4호    연세대
  월인석보(권 15)    보물 745-10호    구암사
  월인석보(권 17, 18)    보물 745-5호    수타사
  월인석보(권 20)    보물 745-11호    임흥재
  월인석보(권 21)    보물 745-6호    이건희
  월인석보(권 22)    보물 745-7호    김종규
  월인석보(권 23)    보물 745-8호    김종규
  월인석보(권 25)    보물 745-9호    보림사
  월인석보(권 9, 10)    보물 745-3호    김민영
  능엄경언해(권 1)    보물 760호    조병순
  능엄경언해(권 2, 5)    보물 761호    서울대
  능엄경언해(권 7∼10)    보물 763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능엄경언해(권 5, 8, 9)    보물 765-1호    서울대 규장각
  능엄경언해(권 1, 4, 4)    보물 765-2호    서울대 규장각
  능엄경언해(권 2, 4, 6, 7)    보물 765-3호    서울대 규장각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보물 769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목우자수심결언해    보물 770호    서울대 규장각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    보물 771호    서울대 규장각
  금강경삼가해(권 1, 5)    보물 772-1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금강경삼가해(권 2∼5)    보물 772-2호    서울대 규장각
  금강경삼가해(권 1)    보물 772-3호    보림사
  오대진언    보물 793-5호    상원사
  이륜행실도    보물 905-20호    김시인
  목우자수심결부사법어언해    보물 934호    이건희
  선조국문교서    보물 951호    권이도
  논어언해(권 3)    보물 1004-2-4호    조용중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보물 1012호    김민영
  불설아미타경언해    보물 1050호    구인사
  두시언해(권 13)    보물 1051-1호    경기도박물관
  두시언해(권 21)    보물 1051-3호    청주고인쇄박물관
  진언권공    보물 1053호    경기도박물관
  논어언해    보물 1109-3호    임고서원
  선종영가집언해(권 하)    보물 1163호    김민영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보물 1172호    성보문화재단
  빈야바라밀다심경약소    보물 1211호    자재암
  법화경언해(권 7)    보물 1225호    중앙승가대학
  구급간이방(권 6)    보물 1236-2호    허준박물관
  간이벽온방    보물 1249호    이길녀

이들 한글 문헌 자료를 활용하기 가장 쉬운 것은 옛날 문헌의 한글 서체를 본떠서 한글 서체를 개발하는 일일 것이다. 등록 문화재로 등록된 한글 문화재뿐 아니라, 디지털 한글 박물관에서 수집, 정리한 자료들을 중심으로 하여 서체를 개발하면 매우 다양한 한글 서체를 개발ㆍ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훈민정음체, 월인석보체, 간이벽온방체 등이 이러한 방법으로 개발되었다. 폰트 개발업체는 한글 문헌 정보에 어두워 새로운 서체를 개발하기 위한 한글 자료에 목말라하고 있어서, 그 활용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옛 한글 문헌에는 한글 서체가 아름다운 것이 무척 많아서 이 사업은 실현 가능성이 무척 높은 편이다. 한글 글꼴 공모전을 지원하면서, 기존의 한글 문헌 서체를 개발하는 지원도 함께 하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한글의 서체는 한글 상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예컨대 훈민정음 언해본을 자개로 새겨 명함 상자로 만든 상품은 특히 외국인에게 매우 매력 있는 상품이 되고 있으며, 열녀춘향수절가에 나오는 사랑가를 수놓은 넥타이도 일반인에게 인기가 높다. 오륜행실도의 판화와 내용을 이용하여 각종 손수건이나 목도리 등에 이미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김씨세효도’에 나오는 서체는 어린이용 서체가 개발되어 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로 볼 때, 동화 등에 사용하는 서체로 개발하여 이용하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글이 쓰인 각종의 문화재에 나오는 한글 자료는 이미지화하여 상품화하는 데 매우 적절히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특허권이나 저작권에서 자유로워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과제다. 이러한 작업은 한글 디자인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거리의 간판이나 광고, 또는 각종 상품에 쓰인 상품명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5. 맺음말

국어와 한글을 이렇게 문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면 지금까지 언어로의 기능만을 생각하고 바라보았던 국어와 한글은 무척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는 그러한 모습을 애써 외면하여 왔다. 그 결과 국어는 문화로서 지니는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왔다. 이제 국어학자는 물론이고 국립국어원이나 국어 관련 단체는 모두 국어와 한글을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로서만 인식하지 말고, 더 나아가서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 인식하여 새로운 국어 정책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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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


강창석(姜昶錫, Kang Chang Seok)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연구실: 58동 103호, 043-261-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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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28]강창석 2008.02.29 11:12(*.82.255.105)
    자료 출처: 새국어생활 제17권 2호(2007년 여름). 글자 크기와 줄 간격 등은 옮긴 이가 조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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