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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고전

탄호이저 중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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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바그너

wagner.jpg탄호이저(Tannhauser, WAGNER, Richard 1813∼1883) 탄호이저는 13세기 독일 민네징거(Minnesinger) 전설을 소재로 바그너가 30세 때인 1843년부터 작곡하기 시작하여 1844년에 완성한 3막의 오페라이다. 민네징거란 가수 겸 작곡과 작사의 재능을 가진 음유시인을 뜻하는 말이다. 1845년에 드레스덴에서 초연 후, 두세 번 개정을 했으며, 1861년 파리에서 상연되었을 때 오늘날의 형태(3막)가 되었고, 「탄호이저와 바르트부르크의 노래 시합」이 원래의 제목이다.

13세기 초의 튀링겐 삼림지대 북쪽 근처에 있는 관광지 아이제나흐의 바르트부르크 성을 배경으로 방탕한 유혹의 손길에 빠진 음유시인 탄호이저와 숭고한 희생으로 그를 구원하는 영주의 조카 조카딸 엘리자베트의 청순한 사랑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베누스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괴로워하는 탄호이저의 정신적 갈등을 부각하면서 영혼과 육체의 방황을 그리고 있다.

줄거리:
탄호이저는 기사이며 가수로, 바르트부르크 영주의 조카딸 엘리자베트와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관능적인 사랑을 찾아 베누스부르크에 가서 요염한 베누스의 포로가 되어 부정한 환락에 취한다. 노래 시합에 참가한 탄호이저는 다른 기사들과는 다른 관능적인 노래를 불러 사람들로부터 추방을 당하여, 로마 법왕의 용서를 받으러 가게 된다. 그는 순례의 무리에 섞여 로마로 갔으나 법왕의 용서를 받지 못한다. 탄호이저가 실망하여 또다시 베누스의 곁으로 돌아가려 하자, 친구 볼프람과 연인 엘리자베트는 걱정을 하고, 그 중에서도 엘리자베트는 자기 몸을 회생하여 탄호이저를 구하려 한다. 탄호이저는 그 여자의 시체에 매달려 죽었고, 죄는 용서를 받는다. 순례의 합창이 종막을 알린다.

이탈리아 오페라 형식을 탈피하려 한 것이 이 곡의 특징인데, 이 오페라는 개성적인 등장인물과 극적 구성력과 추진력의 뛰어남, 관현악의 기능이 확대된 특성을 갖고 있다. 이 작품은 바그너의 명성을 전 유럽에 확고부동하게 만든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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