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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

박연폭포(개성난봉가)

by 강창석 on Mar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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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폭포(개성난봉가)  / 경기민요(황해도 민요)

 

강세황이 그린 박연폭포 박연폭포 흘러가는 물은

범사정(泛斯亭)으로 감돌아 든다

에 에헤야 에 에루화 좋고 좋다

어러렁아 아리어차 내 사랑아

 

삼십장 단애(斷崖)서 비류(飛流)가 직하하니

박연이 되어서 범사정을 감도네

에 에헤야 에 에루화 좋고 좋다

어러렁아 아리어차 내 사랑아

 

범사정에 앉아서 한 잔을 기울이니

단풍든 수목들이 과결에 경치로다

에 에헤야 에 에루화 좋고 좋다

어러렁아 아리어차 내 사랑아

 

 

 

강세황박연폭포와 강세황의 송도기행첩(1757)

 

송도(개성)의 성거산과 천마산 사이에는 송도삼절 중 하나인 박연폭포가 있다. 높이 37m로 한국 3대 폭포로 꼽힌다. 폭포 위에 박연이라는 못이 있고 폭포 밑에는 둘레 120m, 지름 40m 정도의 고모담(姑母潭)이 있다. 고모담에는 여러 명의 사람이 설 수 있는 큰 바위가 있으며 서쪽 기슭에는 범사정(泛斯亭)이 있다. 화면 상단 오른쪽에는 대흥산성의 북문인 성거관(盛居關) 문루(門樓)가 보인다.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의 송도기행첩에 들어있는 [박연폭포]는 현재의 박연폭포 풍경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박연폭포 주변의 경물 하나하나를 빠트리지 않고 성실하게 화폭에 옮겼다. 실제 경관에 어울리는 가로가 긴 화면에 거대한 암석이 층층이 쌓인 암벽을 구축하고 그 사이를 포말을 일으키며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려오는 물줄기를 그렸다. 암벽과 산, 나무는 갈색과 녹색 계열의 맑은 담채를 이용해서 여름철에 보이는 물기를 머금은 바위와 푸른 산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당대의 진경산수화가 정선도 박연폭포를 그렸는데 강세황과는 달리 세로로 긴 구도로 폭포의 높이를 과장하고 경물을 선택적으로 배치했다. 선택과 집중으로 위압적인 강한 인상을 주는 정선의 그림과는 달리 강세황의 박연폭포는 현실감 있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필선과 담백한 색채로 맑고 깔끔하면서 단정한 인상을 주어 보는 이의 눈을 편안하면서도 시원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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